안녕하세요, 스타일지기입니다.
지난 9월 15일, 소니센터 남대문과 함께하는 ‘a7RM3 풍경사진 세미나’가 진행되었습니다. 경이로운 해상력과 더불어 10fps의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a7RM3를 체험하는 것은 물론,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정기수 작가의 풍경사진 노하우까지 들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. 특히, a7RM3를 보다 제대로 체험할 수 있도록 영종도 출사까지 함께 하여 더욱 특별했던 그날의 모습을 이번 시간을 통해 공개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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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7RM3 풍경사진 세미나는, 4,240만 화소의 고해상력을 바탕으로 극강의 화질을 자랑하는 a7RM3의 체험 기회를 고르게 제공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습니다. 그래서 이날, 자리에 참석해주신 40여분의 참가자들을 위해 각 1대씩 a7RM3와 소니의 프리미엄 렌즈들이 제공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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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참가자가 착석한 뒤 본격적으로 ‘소니센터 남대문과 함께하는 a7RM3 풍경사진 세미나’의 막이 올랐는데요. 이 자리를 마련한 소니센터 남대문 이성욱 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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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, a7RM3와 소니가 자랑하는 프리미엄 렌즈 G 마스터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이어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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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7RM3의 R이 화질(Resolution)을 의미한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이 약 4,240만 화소의 35mm Exmor R CMOS 이미지 센서에서 비롯되는 월등한 고해상도가 a7RM3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. 이러한 특징은 구석구석까지 섬세한 묘사가 중요한 풍경사진에서 빛을 발합니다. 특히, 16비트 데이터 프로세싱이 가능한 BIONZ X 프로세서는, 14비트의 RAW 데이터와 8비트의 JPEG 파일로 결과물을 출력하며 폭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를 제공합니다.
게다가 10fps의 초고속 연속촬영 성능이 더해진 만큼 빠르게 움직이는 야생동물을 만났을 때에도 막힘 없이 촬영이 가능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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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엇보다도, a7 시리즈가 3세대에 접어들며 가장 많은 이들이 입을 모아 극찬하는 것이 바로 놀랍게 향상된 배터리 성능이 아닐까 싶은데요. 스펙상으로만 봐도 약 2배 가량 향상되었으며, 실제 촬영 시의 체감상으로는 그보다 더욱 뛰어난 성능을 발휘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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풍경사진 촬영에 있어서 a7RM3처럼 뛰어난 바디도 중요합니다만, 바디의 성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게 해주는 고성능의 렌즈도 무척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. 소니가 자랑하는 명품렌즈 ‘G 마스터’는 0.01 마이크론의 정밀도를 지닌 비구면 렌즈, XA(extreme aspherical)렌즈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해상력과 아름다운 보케를 만들어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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풍경사진 촬영 노하우를 설명하는 정기수 작가
a7RM3와 G 마스터 렌즈에 대한 소개를 마친 뒤에는 정기수 작가의 풍경사진 촬영 노하우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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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기수 작가는 사진 촬영의 세 가지 요소인 ‘셔터, 조리개, ISO’를 다양한 방법으로 조합하는 것으로 원하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며, 기본기 숙달을 강조했습니다. 그리고, 다양한 조건 하에서 촬영했던 사진과 설정값을 예시로 들면서 이러한 설정값으로 촬영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.
ISO 8000의 고감도에서도 디테일이 살아있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.
또한, 과거에는 불가능했으나 현재의 a7RM3라면 충분히 가능한 다양한 촬영 방법도 소개했는데요. 대표적으로 a7RM3의 뛰어난 노이즈 억제력을 바탕으로 한 고감도 촬영이 있습니다. 실제로 정기수 작가는, 어두운 밤 거리를 촬영할 때 부득이하게 ISO를 8000까지 올려서 촬영했었다고 밝혔는데요. 평소 저감도, 고화질 사진을 즐겨 촬영하는 정기수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러운 화질의 결과물이 나왔다고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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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일한 사진의 보정 전/후 모습, a7RM3의 DR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.
그리고, a7RM3가 풍경사진에 적합한 이유 중에는 뛰어난 DR 성능도 있는데요. 정기수 작가가 예시로 소개한 사진을 통해 그 놀라운 성능을 여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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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마침내, a7RM3 풍경사진 세미나의 대미를 장식하는 출사가 진행되었습니다. 당첨자 발표일까지 비밀리에 붙여 많은 이들을 궁금케 했던 출사지는 바로, ‘인천 영종도’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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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사는 영종도의 씨사이드 파크와 마시안 해변, 두 곳에서 진행되었습니다. 두 장소 모두 사진 애호가들 사이에서 훌륭한 촬영스팟으로 꼽히는 곳인 만큼 참가자들은 출사지에 도착하자마자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의욕적으로 셔터를 누르기 시작했습니다.
비록, 흐린 날씨가 다소 아쉽긴 했습니다만, 그 와중에도 절묘한 구도와 피사체를 찾아내는 참가자들의 모습에서 사진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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필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참가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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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정도 촬영이 진행된 이후 두 번째 장소로 이동했습니다. 두 번째 출사지는 노을이 아름다운 마시안 해변이었습니다. 마침 밀물 때라서 멋진 사진을 기대하며 발길을 돌렸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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흐린 날씨가 아쉬웠지만, 마시안 해변에 도착할 무렵부터 조금씩 하늘이 열리기 시작하여 멋진 노을 사진에 대한 기대감이 생겼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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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내 맑게 갠 하늘을 볼 수는 없었지만, 일몰 무렵에는 구름이 갈라지며 제법 웅장한 광경이 연출되었고, 덕분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. 한 참가자는 “6시간이나 a7R III와 G 마스터 렌즈를 마음껏 사용해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”며 “후보정을 통해 a7R III의 DR 성능을 꼭 확인해 보겠다”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.
이번 a7R III와 함께 하는 풍경사진 세미나는 9월 30일 광주, 10월 13일 울산, 그리고 10월 20일 압구정 소니스토어까지 총 4회가 진행됩니다. 풍경사진에 최적화된 a7R III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.
이상, 스타일지기였습니다.